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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변학회 회원 여러분께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희망찬 2023년 계묘년 (癸卯年) 원단에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3년은 전세계가 판데믹으로 신음하며 힘들었던 시기였습니다. 아직 마지막 과정을 지나고 있지만, 이 모든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며 극복해 오신 회원 한분 한분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회의 활동이 예년과 다를 게 없을 정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유변학회는 계묘년 새해에도 학회의 발전과 회원들의 학문적 수월성과 산업기술로의 실용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대면 학회활동을 시작하면서, 산업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한 제47회 유변물성 아카데미의 최다 인원 참여와 더불어 2022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발표회는 역대 최대규모의 참여인원과 발표를 기록하면서 내적 모멘텀을 빌드업하는 유익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새해에는 더 유익한 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제공하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세운 전략을 더 가다듬어 아래와 같은 사업 구상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K-유변학의 학문적 수월성 및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초 학문의 교육과 강습, 글로벌 학술 교류 및 주제별 집중 세미나 등을 개최하되 선대 임원들께서 만들어 주신 ISAR, 유변학클래스, 유변물성아카데미 등의 플랫폼을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최근 시도해오고 있는 산학 협력 강화와 학회의 재무 건전성이 굳건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히, 산업계의 미충족 수요를 발굴하고 채워주는 기술 교육 및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고분자나노융합소재 가공기술센터(CNSPPT), 코팅기반 화학공정 ERC, 그리고 SPE Korea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겠습니다.

셋째,
KARJ (Korea-Australia Rheology Journal)의 위상 강화를 위해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2022년부터는 국제적 저널출판사인 Springer사를 통해 출판하면서 영향지수(IF) 및 저널 랭킹의 제고를 위해 편집장, 편집위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세계적 석학들이 초빙받고 싶어하는 ISAR 프로그램을 하이브리드 포맷으로 성숙시켜 최첨단 학문의 석학들을 국내 연구자들과 연결시키는 일과 더불어,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19th ICR 2023,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8th PRCR에 적극 참여하여 K-유변학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학회의 경륜과 여러 프로그램을 도약판으로 삼아 저를 포함한 모든 27대 임원들은 열과 성의를 다하여 학회 업무에 봉사하여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연구성과와 첨단기술로의 적용까지 이루어내는 K-유변학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보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런 소망과 희망을 담아 인사드리오니,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2023년 계묘년에는 회원님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행복하고 즐거운 일로만 가득찬 축복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23년 1월 2일
한국유변학회 제27대 회장
고려대학교 신 세 현 배상